한국소식
제시
[레늄 산책길] 2026년 9월 10일(목)
26-09-10
너와 나 그리고 친구
이 세상을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너와 나
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존재이니
부모 형제간이라도 완전히 닮은꼴은 없지요
나와 다른 너
비슷함과 특별함에 이끌려 가까이하다가
서로 다름에 오해와 갈등으로 멀어지기도 하지요
나의 다름은 개성으로 존중받기를 바라면서
너의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인정하고
나의 한 부분으로 삼기는 무척이나 아프지요
내가 길들어지고 너를 길들이는
오랜 기다림과 정성 어린 인내의 승리로
조화롭고 행복하며 소중한 '우리'가 태어나지요
'우리' 안의 수많은 너 중에서
그리워하며 희로애락을 조금 더 나눌 수 있으면
너와 나는 '참 친구'가 되겠지요
– 홍경자 베로니카, 레늄 평신도 회원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