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소식
제시
[레늄 산책길] 2025년 8월 14일(목)
25-08-13
오늘 하루 주님께~
예쁘고 아름다운 꽃들이
제 마음에 피었습니다
구석구석 당신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네요
주님 감사합니다!
그런데 주님
열렸다 닫혔다
뜨거웠다 차가웠다
하루에도 열두 번
제 마음이 변합니다.
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겠다는
기도를 바친 지
얼마 되지 않았는데
저에게 닥친 어려움들이
저를 불안하게 만듭니다.
예쁜 꽃들이 시들어 버릴까 봐
걱정이 되고
이러다 제 마음이 잡초밭이 될까 봐 또 염려가 됩니다
그런데 주님
아침에 일어나 보니
제 마음에
조그맣고 푸릇한 새싹이
돋아나고 있네요
제가 자는 동안에도
저를 돌보시고
매일매일 주님이 가꾸시는
정원에서 살게 해 주셔서
너무나 감사드립니다
늘 주님 안에서,
주님께 힘을 얻어,
매일 새로운 삶을 살겠습니다
오늘,
저의 하루를..
부족하지만 모두
주님께 봉헌합니다
어여삐 받아주세요
사랑합니다 저의 주님♥️
– 염소연 율리안나, 레늄 평신도 회원